종친회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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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인물

치신[致身, 1397~1484]
작성자장수황호안공파()작성일2022-08-31조회수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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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안공 신도비각>>

* 생몰년 : 1397(태조 6) - 1484(성종 15)
* 자 : 맹충(孟忠)
* 호 : 호안(胡安)
* 관직 : 판중추부사
* 세계 : 석부-균비-군서-희-치신(5세)

1397년(태조 6)~1484(성종 15). 영의정 희(喜)의 장남(長男).

초명은 동(董)으로 태종(太宗)께서 사명(賜名)하셨다가 후에 치신(致身)으로 개사(改賜), 자는 맹충(孟忠), 시호(諡號)는 호안(胡安).

음보(蔭補)로 공안부 부승(恭安府副丞)이 되고, 사재직장(司宰直長) 사첨주부(司瞻主簿) 사헌감찰(司憲監察) 호조좌랑(戶曹佐郞) 사해서령(司署令) 등을 역임. 1426년(세종 8) 형조도관정랑(刑曹都官正郞)이 되어 세도가(勢道家)들이 서민(庶民)을 노비(奴婢)로 삼은데 대한 송사가 50여년 누적된 것을 즉시 처결하여 모두 본래의 양적(良籍)으로 환원시켜 주었다. 

판선공감사(判繕工監事) 판통례문사(判通禮門事)등을 거쳐, 1433년(세종 15) 동부승지(同副承旨)에 올랐다. 1435년 예조참의(禮曹參議), 호조참의(戶曹參議)가 되고 1438년 가선대부(嘉善大夫)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한성부윤(漢城府尹)을 역임하고 경기도관찰사(京畿道觀察使)가 되어 납세(納稅)하는 곡물(穀物)을 생산량(生産量)에 따라 내도록 세제(稅制)를 개혁(改革)하여 백성들의 불평(不平)을 해소하였다. 경창부윤(慶昌府尹), 형조참판(刑曹參判)을 거쳐 1444년(세종 26) 호조판서(戶曹判書)에 승진했다가 판한성부사(判漢城府事)로 경질되었다.

1454년(단종 2) 중추원사(中樞院使)로 성절사(聖節使)가 되어 명나라에 가서 비부(秘府)의 송사(宋史) 1질(帙을) 얻어 와 나라에 헌상하였다. 1457년(세조 2) 충청도 병마절도사(忠淸道 兵馬節度使)가 되어 명장(名將)의 위풍을 떨쳤으며, 1461년 판중추원사(判中樞院事)가 되고, 1468년 숭록대부(崇祿大夫)로 승진되었다. 아들 9형제를 두었는바 그 중 사장(事長) 사형(事兄) 사공(事恭) 사경(事敬)은 무과, 사효(事孝)는 문과에 급제하였다. 이로써 대광보국숭록대부 의정부 우의정 겸 영경연 감춘추관사(大匡輔國崇祿大夫議政府右議政兼 領經筵監春秋館事)에 증직(贈職)됙고, 호안으로 증시(贈諡) 되었다.



                                     << 호안공 묘소와 비각>>

 

 

호안공(胡安公) 연보

 

1397(1세. 태조6년) 출생
# 어려서부터 학문에 열중하여 태종이 동중서(董仲舒)의 문하생에 비유하여 이름을 동(董)으로 지어주고 공안부(恭安府) 부승(副承)으로 임명
* 동중서 : 기원전 179-104 중국 전한(前漢)의 유학자. 춘추공양학(春秋公羊學)을 수학하였으며
실정(失政)에 대하여서는 하늘이 재앙을 내려 훈계한다고 하였고 하늘과 사람의 밀접한 관계를 강조하였음
# 벼슬이 사재감(司宰監) 직장(直長)에서 사섬시(司贍寺) 주부(主簿), 사헌부 감찰, 호조 좌랑(佐郞),
사온서령(司?署令)을 역임하는 중 현명하고 능력이 있다고 널리 알려짐
* 사재감 : 궁중에서 쓰는 어류, 수육(獸肉), 소금, 연료, 횃불 등을 맡아보던 관아
* 직장 : 종7품 벼슬
* 사섬시 : 국가의 서화(緖貨:종이돈)을 만들고 지방에 있는 노비의 공물(貢物)을 맡아보던 관아
* 주부 : 종6품 벼슬
* 좌랑 : 6조의 정5품 벼슬
* 사온서 : 대궐의 술과 감주의 공급을 맡아보던 관아
* 사온서령 : 사온서의 으뜸 벼슬. 종5품
1426(30세. 세종8년): 형조의 도관사(都官司) 정랑(正郞)에 배수(拜授)되어, 세도가들이 강제로 서민을 노비로 삼은 송사가 50여년 끌던 것을 1개월만에 양적(良籍)으로 환원시키니 여러 사람이 통쾌히 여김
* 도관사 : 조선 태종 5년(1405)에 형조에 둔 한 부서. 노비의 부적(簿籍)과 소송에 관한 일을 맡아 보았으나 뒤에 없앴음
1427(31세. 세종9년) : 무관직(武官職)으로 세자의 익찬(翊贊) 겸임
뒤에 판통예문사(判通禮門事)로 전보되어 상서소윤(尙瑞少尹)을 겸임
* 익찬 : 왕세자를 호위하던 세자익위사(世子翊衛司)에 딸린 정6품 무관 벼슬
* 통례문 : 나라의 의식을 맡아보던 관아. 통례원이라고도 함
* 상서원(사) : 옥새, 부패(마패, 순패 등), 절, 월 따위를 맡아보던 관아
* 상서사(尙瑞司) : 조선 때 상서원의 처음 이름. 태종 5년에 옥새, 부인만 맡다가 세조 12년에 상서원으로 고침
* 부인(符印) : 부절과 각인
* 부절(符節) : 돌, 대나무, 옥 따위로 만든 부신
옛날에 사신이 가지고 다니던 물건으로 둘로 갈라 하나는 조정에 두고 하나는 본
인이 가지고 신표(信標)로 썼음
* 절(節) : 임금의 명을 받은 장군이나 외국에 가는 사신에게 신임의 표시로 주던 기
* 월(鉞) : 옛날 의장기(儀仗旗 : 나라의 의식에 쓰던 기)의 한가지
* 소윤 : 조선 초기에 한성부, 개성부, 상서사에 둔 정4품 벼슬
1433(37세. 세종15년) : 승정원(承政院)의 동부승지로 발탁
* 동부승지 : 승정원에 딸리어 공방의 일을 맡아보던 정3품 벼슬
* 공방(工房) : 승정원과 지방 관청에 각각 딸린 6방의 하나
공예, 건축, 토목 공사 따위의 일을 맡아봄
1435(39세. 세종17년) : 예조 참의(參議), 호조 참의로 전직
* 참의 : 육조의 정3품 벼슬
1438(42세. 세종20년) : 품계가 가선대부(嘉善大夫)로 중추원부사(中樞院副事)가 되었다가 한성부윤(漢城府尹)으로 전임
* 가선대부 : 종2품 문무관의 품계
* 중추원 : (1) 고려 성종 10년(991)에 설치된 관아. 정령(政令)을 출납하는 일과 숙위(宿衛),
군기(軍機)에 관한 일을 맡아봄
(2) 태조 원년(1392)에 설치하여 세조 12년(1466)에 중추부로 고침
조선초 숙위(宿衛), 군기(軍機)의 일을 맡아보던 관아로 군무의 최고 기관이었으나
세조 때부터 실무가 없고 일정한 임직(任職)이 없는 문무 당상관을 우대하기 위한
명예청이 되었음
* 중추원부사 : 중추원의 종2품 벼슬. 중추원사(정2품)의 다음 벼슬
* 한성부윤 : 한성부의 정2품의 으뜸 벼슬
# 연대미상 : 경기도 관찰사로 재임하면서 토지의 면적에 따라 납세하던 곡물을 생산량에 따라 공납하게 함
1444(48세. 세종26년) : 자헌대부(資憲大夫)로 호조 판서에 승진. 다시 한성부사가 됨
* 자헌대부 : 정2품의 문무관 품계
1454(58세. 단종 2년) : 중추원사로 중국(명나라) 황제 생일 축하 사신으로 중국에 가서 송국사기(宋國史記)를 가져옴
1457(61세. 세조 3년) : 충청도 병마절제사를 배수. 형벌을 고르게 하고 병사들을 어루만져 옛 명장의 위풍을 떨침. 사술(射術)이 능하였음
* 병마절제사 : 각도의 거진(절제사가 배치된 진영)에 둔 병마를 다스리던 정3품의 무관 벼슬
1461(65세. 세조 7년) : 숭정대부(崇政大夫)로 승진하여 중추원사(中樞院事)가 됨
* 숭정대부 : 종1품 하(下)의 문무관 품계
* 중추원사 : 중추원의 종2품 벼슬
# 그 후 사퇴하고 수년간 한거하게 지냄
1466(70세. 세조 12년) : 세조는 공의 형제간에 우애가 깊은 것에 감탄하며,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
事) 겸 도총관(都摠管)을 제수(除授)했으나 춘추 70으로 치사(致仕)했었다. 그러나 세조는 윤허하지 않음
* 동지중추부사 : 중추부의 종2품 벼슬
* 도총관 : 조선 세조 12년(1466)부터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에서 군무를 총괄하던 정2품 벼슬
* 오위도충부 : 조선 때 오위를 통솔 지휘하던 관아
* 오위 : 조선 문종 때 군제를 고쳐 정한 다섯 위(중앙 군사 조직의 편제 단위로 중위, 좌위, 우위, 전위, 후위)
1468(72세. 세조 14년) : 숭록대부(崇綠大夫)로 승진
* 숭록대부 : 종일품 상(上)의 문무관 품계
1479(83세. 성종 10년) :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배수
* 판중추부사 : 중추부의 종1품 벼슬. 중추부의 으뜸 벼슬은 영중추부사로 정1품임
1484(88세. 성종 15년) : 별세(수88)
# 아들 다섯 분이 등과한 공으로 우의정 증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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